조선의 옛 그림중 풍속화는 조선과 그 예술이 그려낸 조선의 백성들을 보여준다.
춤추는 무용수의 우아한 동작이 고요한 공간을 물들이듯, 조선의 풍속화는 시간을 초월한 예술로서 현대에 이르러서도 자유로운 아름다움을 보여준다.
풍속화에도 계절이 있고 초록빛 논밭과 먼 산세가 깔린 풍경 속, 가족의 따뜻한 시간이 흘러간다. 그림속에서 피어나는 감사함의 노래가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든다.
가족들을 그리며 달빛 속에 흐르는 추억에 젖어들고, 지난 세월의 흔적이 슬프게 빛난다. 한 조각의 그림 안에서 늙은이의 삶은 여러색으로 물들고, 달빛 속에서도 따뜻한 사랑의 기억이 그 흔적을 남기고 있다.
이렇게 조선의 풍속화는 각자의 삶과 색을 묻어내면서도 한 풍경을 이루며 서로를 이어갔다. 그림 속에서 웃음 짓는 사람들은 모두 서로를 통해 삶의 아름다움을 깨닫고, 이어진 한 풍경에서 살아가는 것이었다. 그리고 그 풍경 속에 지금 우리의 삶이 이어지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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